도교육청, 조리 자격증 취득 아카데미 운영으로 취업 지원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조리 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취업지원센터에서 직업계고 2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리 분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리 자격증 취득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직업계고는 총 9개교가 있으며, 이번에 참여 학생은 4개 학교에서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 지역 내 학교인 서귀포산과고, 중문고 학생들도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다. 

아카데미 운영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5일간 하루 6시간씩 총 30시간으로 진행되며, 2024 상시 기능사 34회(10월 23일) 및 35회(10월 29일) 필기시험 대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조리 자격증 취득 아카데미는 도교육청에서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2회차를 진행해 37명이 참가한 바 있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 담당자는 “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2학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학생들이 일찍부터 취업 준비와 적성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전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