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빛여성합창단 20주년 기념 음악회 ‘Bravo My Life’
2024-10-18 설윤숙
귤빛여성합창단(단장 김영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Bravo My Life’를 주제로 고수일의 지휘 아래 A Quiet Sanctus(D.E. Wagner 작곡), Lux Aeterna(Michelle Roueche 작곡), 아련(허림 시, 윤학준 곡), This is me(The Great Showman OST), 쾌지나칭칭나네(경상도 민요, 이기경 곡), Plena(Diana V. Saez 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그리고 아르떼지오, 제주오름소년합창단, 윗 올 윗 단추프로젝트 등 특별출연으로 클래식과 청소년 합창, 타악기와 어우러진 무대도 함께 전한다.
한편, 2004년 남제주군 여성합창단으로 창단된 귤빛여성합창단은 탐라합창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도내의 다양한 공연뿐만 아니라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2024 제44회 한국합창제 등 전국 무대에도 오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아름다운 선율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진 단장은 “가을밤을 적시는 노래로 희로애락, 삶의 모든 것을 담아 진하고 감동적인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