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스스로 믿음에서"

[서평] ‘웰쓰 엔지니어링’(좋은땅 2024)

2024-10-19     강문혁
책의 표지

세상에 부를 향해 가는 길을 알려주는 방법은 이미 공개되었다. 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고전적인 방법부터 몸과 마음의 변환 기술과 부를 축척하는 금융기법 등 최신의 방법까지 얼마든지 책 등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부에 관한 각 방법론과 통찰은 이미 뛰어넘기 어려운 수준으로 제시되었지만, 그 보배들을 하나의 묶음으로 꿰어내어 인생 꿰적을 통합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흔치 않다.

시집 야간비행의 저자인 강호남 박사가 부 창출의 여정을 안내하는 종합지침서인 웰쓰 엔지니어링’(WEALTH ENGINEERING)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은 부를 추구하는 과정이 단순히 물질적인 욕망에 극한되지 않고, 인생 전후반에 걸친 통합적이고 균형잡힌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부의 축적은 단순한 행운이나 환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서시작되는 점을 부각하기도 한다.

또한 이 책은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현실적이고 달성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부를 쌓은 방법을 제시한다.

출판사좋은 땅이 펴낸 웰쓰 엔지니어링은 제 1부를 찾아서’, 2블랙박스로 돌아가기‘, 3웰쓰 언지니어링’ 4부의 방향타’ 5규율 훈련 도전 관리 지속6부의 레버리지’ 7부의 보이지 않은 영역8장 부의 보이는 영역9부의 파도등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책에서 부의 원리가 공학의 작동 이치와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부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노력은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독자들이 부의 흐름에 대한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성공을 향해 첫걸음을 더 나아가도록 독려한다.

그리고 저자는 책을 통해 부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해 독자들이 자신만의 가치와 이상을 담아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저자인 강호남 박사는 서귀포시 보목동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연세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민대와 서경대에서 경영전략, 마케팅관리 등 경영학 분야 강의를 맡아 왔다

강호남 박사는 삼성그룹 신입공채로 입사,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처음 일을 배웠다. 호텔 및 카지노 건설 현장에서 시공을 담당했고, 본사에서 견적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상업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리조트, 주거시설 등에 대한 개발, 건설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서울시 중구에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현재 근로소득자 수입 기준 상위 1%의 소득을 거두고 있으며, 평범한 직장생활과 보통 수준의 투자만으로 순자산 상위 5% 안으로 진입했다.

등단한 시인으로, 시집 야간비행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