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서귀포칠십리가요제서 베아트리스씨 대상

2024-10-23     설윤숙

서귀포문화원(원장 양병식)은 지난 20일 제28회 서귀포칠십리가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제30회 서귀포칠십리축제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참신하고 재능 있는 제주도민 가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드림사운드 색소폰 동우회, 숨비소리합창단, 민속보존예술단, 2022년 칠십리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가수 설향의 오프닝 공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각자의 실력을 뽐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가요제의 대상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부른 베아트리스씨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나훈아의 사모를 부른 윤승목씨에게, 은상은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부른 강미현씨가 수상했다. 인기상은 이대근씨와 설요엘씨가 각각 수상하며 가요제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