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외 11건 협력 논의
도와 도교육청, 오는 24일 협의회 개최
2024-10-23 설윤숙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선다.
양 기관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도교육청과 제주도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감과 도지사가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강동우·양영수 의원과 안건 관련 도교육청 및 도 실‧국장 13명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 총 12건의 안건을 다룬다.
공동안건으로는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운영, 도내 특수교사 양성 확대를 위한 협조 요청 안건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안건으로 유보통합 추진 관련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학교 안전 대책으로 자치경찰 인력 학교 상주, 2025년 학교 급식비 지원, 특허청 광역 발명 교육지원센터 유치 추진, 2025년도 법정부담금 예산편성안 등 5건의 안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방안 마련 협의체 운영,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 확대 및 표어 공모 지속 추진,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청소년 지방자치 교육 협조,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15분도시 제주 시범 지구 내 폐교 등 유휴시설 활용 계획 수립 협조 등 5건의 안건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