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7.1대 1 경쟁률 보여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접수 결과 공립 총 98명 모집에 696명이 지원해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6.69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 91명 모집에 691명 지원, 장애 7명 모집에 5명이 지원했다.

일반 선발 총 25과목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역사 과목으로 2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1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미술, 전문 상담, 음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립은 총 52명 모집에 20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87대1로 나타났다.

사립 중 남주학원은 8과목 9명 선발에 19명이 지원해 평균 2.11대 1의 경쟁률을, 삼성학원은 3과목 3명 선발에 16명이 지원해 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다음 달 23일 1차 시험, 오는 12월 26일 1차 합격자 발표, 내년 1월 15일 실기 평가와 21일~22일 수업 실연과 교직 적성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발표 예정이다.

사립은 1차 시험에만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며, 2차 시험 일정 및 최종 합격자 결정, 임용 학교 등은 해당 법인별로 상이하므로 1차 시험 이후 일정은 사립법인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