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국악 부문 최우수 수상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2024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제주 대표로 본선에 출전한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예술축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와 사)한국예총 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했다.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곳에서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예술축전도 함께 개최되고 있으며, 장르는 국악, 사진, 영화 부문 등이다.
올해는 17개 광역시 중 14개 대표팀이 참여해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경연을 펼쳤다.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는 지난 8월 대한민국예술축전 제주예선을 거쳐 국악 부문 제주 대표로 선정돼 본선 경연에서 ‘염원’을 주제로 참여했다.
‘염원’은 일반적으로 굿이라 불리는 한국의 토속신앙 의식에 쓰이는 무속음악을 국악과 서양음악의 콜라보를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깊이 있는 전통 소리와 웅장한 기악 연주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 부문에서 수상한 김성훈 작가는 해녀들의 물질 과정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물질 준비, 물질 중, 물질 마무리 작품으로 한국사진협회이사장상을 받았다.
김선영 회장은 “2년 후 제주도에서 대한민국예술축전을 개최하는데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경연으로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신인 예술가 발굴과 육성으로 문화강국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문화예술과 체육(전국체육대회)의 융합적 시너지를 통해 관광 등 신규 콘텐츠 창출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