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민간 개방화장실 ‘청결’

청결상태, 시설 고장 방치 여부 등 19곳 점검완료

2024-10-24     구혁탄

 

서귀포시가 지난 1014일부터 25일까지 민간개방화장실 19곳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의 주요사항은 청결상태(·외부, 대소변기 등) 편의용품(화장지 등) 비치 여부 관리자 연락처 기재여부 시설물 유지관리(고장 방치, 안내판 설치 등) 이다.

시는 점검결과 개방화장실의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이 양호하고 화장실 안내판이 알기 쉬운 위치에 설치되어 이용이 용이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외국인의 비상벨 오용 방지를 위해 배부한 영어, 중국어 안내 스티커도 정상 부착되었고 안전비상벨도 원활히 유지관리 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출입문 고장 1, 양변기 부품 부식 1건 등의 사항은 관리자에게 시정 조치 요청했으며 금년 말까지 개선되지 않으면 지정 취소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은 공중화장실 부재 지역의 상가건물, 식당, 어촌계 등의 민간건물 화장실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는 화장실을 말한다.

행정에서 12회 청소관리, 전기사용료 30%, 상하수도 사용료 30% 감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개방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유지관리 및 이용 불편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