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고, 청소년 창업아카데미 시제품 발표 최우수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19일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는 ‘제1회 제주 지역 청소년 창업아카데미 시제품 발표회’를 제주시 소개 수운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도내 10개교 총 13팀이 참여해 학생들이 만든 시제품 발표와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지난 4월부터 108명의 중·고등학생들은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 특강, 참가팀별 창업아이디어 공유, 사업계획서 작성, 제주 지역 청년 창업가들로부터의 팀별 멘토링, 투자자를 감동시키는 피칭 특강, 사업계획서 발표 등 일련의 과정을 수료했다.

제주 지역 본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정여고와 우수상을 받은 제주제일고는 다음 달 5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전국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자양 대정여고 교장은 “창업은 특성화고 교육활동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주변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과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