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만난 전국 90개 팀 킨볼 선수단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항전 오는 27일까지 한림체육관서 열려
2024-10-25 설윤숙
전국의 킨볼 선수들이 제주에서 만난다.
제주도교육청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학생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스포츠로 실현하는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킨볼 경기’를 한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킨볼 경기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교육청과 한국킨볼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중·고 대표팀 선발전을 거친 90개 팀(남초 17, 여초 17, 남중 17, 여중 16, 남고 9, 여고 14)에서 선수와 임원 1005명이 참가한다.
킨볼은 각 4명으로 구성된 핑크, 그레이 블랙 3팀이 플로워에서 큰 풍선 형태의 볼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는 경기이다.
경기 첫날은 초등부, 둘째 날은 중등부, 셋째 날은 고등부 경기로 진행되며 경기 결과 부별 1위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2위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공동 3위와 페어플레이팀에게는 한국킨볼협회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고 있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분산 개최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전 종목별 1위 팀들이 17개 종목, 80개 팀, 1260여 명의 학생과 임원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킨볼은 협동, 존중,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는 스포츠로 학생들이 지역과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누고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경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