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5번째 다함께돌봄센터 내달 1일 개소
서귀포시가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가 5번째 센터 개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제5호‘가치 다함께돌봄센터’는 대륜동에 있는 제주혁신 꿈자람센터 2층에 132㎡ 규모로 사단법인 가치잇다(대표 김홍철)가 운영한다.
2025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가치 다함께돌봄센터는 오는 11월 25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12월 11일까지 집중 모집 기간을 운영한다. 정원은 초등학생 35명으로, 모집은 상시 진행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센터장과 돌봄 교사가 상근하며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학습지도 및 다양한 놀이·특별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아동을 돌보고 있다.
소득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프로그램비는 무료이고 급식·간식비는 이용자 부담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현재 서귀포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피어나리(대륜동 소재), 몽생이(대정읍 소재), 도토리(대륜동 소재), 나모(동홍동 소재) 등이며, 가치 다함께돌봄센터(대륜동)가 곧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를 통해 평일 돌봄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향후 토·일·공휴일에 대한 아동 틈새 돌봄도 계획 중이라 밝혔다.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2021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제5호 개소를 앞두며 5개소 목표를 조기 달성하게 됐다"라며 "제5호 가치 다함께돌봄센터를 대륜동에 개소해 시내권의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