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매력 넘치는 스포츠 허브 도시’

각종 국제‧전국대회 유치를 통한전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및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대 요구도

2024-11-01     구혁탄

 

서귀포시가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허브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10월 기준 전국국제 스포츠대회 20여 개 개최를 통해 2만여명, 전지훈련 유치로 1217·3만여 명이 서귀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트렌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에는 48개국 4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30억원으로 추산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UTMB 월드시리즈 가입으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메이저 대회로 육성해 외국인 참가자를 늘리고 서귀포 청정자연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포츠 관광 연계 발전을 목표로 지역경제 파급력이 높은 유소년 및 전국 동호인 스포츠대회를 지속 추진하고, 전지훈련팀 확대 유치를 위해 사계절 기후에 맞춘 쾌적한 훈련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노력에도 주목이 간다.

10월 기준 90여 개의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했고 4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이 대회에 직접 참가활동을 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서귀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해 종합체육관 건립사업과 강창학 주경기장 정비에 올해 209억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서귀포시는, 25년 공공체육시설 및 체육진흥 활성화를 위하여 24년보다 26억이 증대된 537억 원을 예산반영 요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