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종수의 모노드라마 ‘점쟁이 곽씨’

서귀포예술의전당 12월 기획 공연

2024-11-01     설윤숙

제주가 지닌 풍부한 신화와 전설 속에서 점술 문화는 중요한 문화적 정체성을 이루고 있다. 제주만의 매력적인 문화 요소를 활용한 모노드라마가 펼쳐진다.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21일 소극장에서 모노드라마 점쟁이 곽씨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점쟁이 곽씨는 배우 변종수가 제주 고유의 문화적 개성과 전통을 배경으로 직접 대본을 쓰고 출연하는 작품으로, 장례와 점술 문화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이야기는 점쟁이 곽씨가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던 중, 단체 손님, 장동건이라는 남성, 그리고 한 여성의 예약 명단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예약자들이 하나둘 등장하면서 각자의 사연이 서서히 드러나고, 곽씨와의 만남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가로 전석 5000원이다. 공연 예매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구입 할 수 있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로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