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우주 분야 지역 인재 양성 본격화
도교육청, 1일 서울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 개최
2024-11-01 설윤숙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서울에서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성공적 출발과 지자체, 교육청, 기업 등 참여 주체의 협약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제주 지역에서는 한림공업고등학교가 항공 우주 분야 지역인재 양성 등으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됐다. 향후 5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45억 원, 도 30억 원, 도교육청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한림공고는 2025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로 신규 지정됐으며,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과 재구조화가 적용되며 오는 12월 개방형 학교장 공모를 통해 민간 우주항공 및 시설 산업 분야 전문 직업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운영위원회 및 성과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광수 교육감은“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