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골드' 키위 전용 소포장 용기 개발
2024-11-04 강문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하트골드’가 전용 소포장 용기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시범유통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하트골드’는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 품종의 전용 브랜드다.
소포장 전용 용기는 감황 품종의 특성을 살리고, 하트골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1kg 단위의 소포장 용기로 만들어졌다.
특히 ‘하트골드’로 출하되는 과실 중에서도 과중 130~180g 내외의 특·상품 과실만 포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보화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소포장 용기는 단순히 제품을 보관하고 유통하는 수단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하트골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유통 후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하트골드’의 브랜드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