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창작 뮤지컬 ‘또똣’
2024-11-04 설윤숙
청소년의 목소리와 AI 기술이 만나 뮤지컬이 탄생했다.
이탬컴퍼니는 오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AI 활용 창작 뮤지컬 ‘또똣’ 제작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제주 방언으로 '따뜻함'을 뜻하는 ‘또똣’은 청소년의 실제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색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기존의 대사와 연기 대신 AI 기반 내레이션과 음악 중심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을 선보인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제주 지역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소셜 플래너 과정 파일럿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탬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쇼케이스와 리딩 콘서트 등으로 이어지며, 향후 복지관, 학교 순회공연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