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 ‘빛(光) 소리, 바람(Hope)을 그리다’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펼쳐져
문화예술로 장애인들의 재능을 펼치는 축제의 자리가 펼쳐진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과 전시실에서 2024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제주에이블아트페스타 ‘빛(光)!소리, 바람(Hpoe)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예술팀 기획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콘텐츠라이팅이 후원한다. 제주도 내 장애인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를 통해 장애·비장애인 간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통해 장애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는 빛나는 소리로 세상을 향해 노래하는 예비창작자와 에이블아티스트의 공연의 장을 비롯해 예비 작가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그림으로 표현한 창작 작품을 전시한다.
11월 5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빛(光)!소리를 노래하다’ 공연은 예술 꿈나무 양의걸의 피아노 독주와 이명탁의 클라리넷 독주, 이준영의 독창과 함께 음악창작팀의 난타와 창작무용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또한,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소속해 활동 중인 별난고양이 꿈밭 앙상블과 윤성필의 클래식 기타 연주, 류준영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도 펼쳐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는 ‘바람(Hope)을 그리다’가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예술 꿈나무 3인의 작품 36점과 아이누리예술학교에 참여 중인 장애·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 21명의 작품 49점, 도예·인문학 창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성인 장애·비장애 20명의 창작품 30여 점 등 총 115점을 선보인다.
윤보철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 1년간 아티스트를 꿈꾸며 복지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분들의 소중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자신만의 빛나는 소리로 노래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이들의 꿈과 희망을 그리며 개성 있는 에이블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