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례초, 제주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의정 체험

하례초등학교(교장 장금희)는 지난 5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청소년 의정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만나 의회의 역할에 대해 듣고,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으로서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학생들은 각각 의장, 의사 담당관, 의원, 도지사, 교육감의 역할을 맡고 의회 본의장에 직접 들어가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6학년 학생들이 하례생태지킴이 시간을 통해 마련한 안건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자전거도로 확대'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질의응답을 하는 도정 질문, '채식 급식에 대한 학생 인식 개선'에 대한 교육감과의 질의응답 , '제품 포장지의 분리배출 명시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질의 토론과 의결 과정 체험과 자유발언 시간에는 '쓰레기 처리 시설에 쓰레기 분리배출 정보 검색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장금희 교장은 “이번 의정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의회의 발언과 토론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태환경 주제에 대한 배움과 탐구를 토대로 법안을 발의하고 토론해 봄으로써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