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 수상자 발표

서귀포시 남원읍 김정현 농가 대상 수상 조생·극조생·친환경 등 3개 품목 수상자 선정

2024-11-12     구혁탄

서귀포시 남원읍 김정현 농가가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110여 농가가 참가한 이번 품평회에서 대상 및 총 3개 품목(극조생조생친환경)의 금동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9일 열리는 감귤박람회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생 품목에서는 금상 김진석(서귀포시 남원읍) 은상 강창익(서귀포시 남원읍) 동상 김용호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극조생 품목에서는 대포동 은상 김대윤(서귀포시 대포동) 동상 양진원(서귀포시 강정동) 농가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품목은 동상 채종선(서귀포시 상예동) 특별상 박종일(서귀포시 중문동), 현승훈(제주시 용강동)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당도와 산도를 측정하는 1차 품질심사를 시작으로 외관과 색택, 식미를 평가하는 2차 심사, 과원 현장심사까지 엄격한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조생감귤 부문 수상자들은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참가해 전국 우수 과일들과 품질을 겨루게 된다.

고병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농가들의 재배기술을 적극 공유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