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학수학능력 시험, "수험생 모두 응원합니다"
서귀포 지역 4개 시험장 등에서 1292명 등 대학수능 치를 예정 제주 16개 시험장 6962명 응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
입시의 계절이 다가왔다. 대학 입학을 위한 최종 관문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바로 내일 치러진다.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내 응시생은 작년 대비 107명이 증가한 총 6962명이다.
서귀포 지역 시험장은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4개 시험장으로 서귀포고 385명, 남주고 283명, 서귀포여고 401명, 삼성여고 223명 등 총 1292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제주도 전역으로는 총 16개 시험장에서 재학생 5179명, 졸업생 1542명, 검정고시 241명 등 총 6962명이 수능에 임한다.
수험생들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로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 시간은 1교시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 5교시가 끝나는 오후 5시 45분에 수능이 종료된다.
시간표는 1교시 국어 영역 오전 8시 40분~10시(80분), 2교시 수학 영역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10분(100분), 3교시 영어 오후 1시 10분~2시 20분(70분),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오후 2시 50분~4시 37분 (10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오후 5시 5분~45분 (40분)이며, 문제지는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중증 및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은 각각 일반 시험 시간의 1.7배와 1.5배 시간을 부여받는다. 뇌 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역시 일반 시험 시간의 1.5배가 부여되고, 5교시 기준 시험 종료 시각은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은 오후 9시 48분, 경증 시각장애 및 뇌 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 25분이다.
수능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수험생을 배려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집중한다. 수험생 입실 시간대 차량 흐름을 최대한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오전 9시인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시험 시간 대 수험장 주변 공사장 등 주변 소음도 최소화한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35분까지 항공기 이·착륙금지 등 특별소음 통제 시간을 운영한다.
또한, 수능 당일의 날씨도 중요 관심 사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오후 비 확률이 70%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는 비 예보가 없어 수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이 빗길로 인한 불편은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치러진 후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18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답안지 채점을 실시하고, 12월 6일 성적이 통지된다.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이며, 정시 전형 기간은 2025년 1월 7일부터 2월 4일까지이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2025년 2월 7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