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귀포시민의책 선정 도서는?

2024-11-20     설윤숙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2025 서귀포시민의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서귀포시가 선정한 2025년 서귀포시민의책이 공개된다.

2025년 서귀포시민의책 선정 도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도서관 사서들의 토론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일반각 분야별 10권씩 총 30권을 선정했다.

또한 선정 도서 중 한 권인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의 작가 장강명을 초청해 ‘우리 시대의 종말 서사-허구의 종말 서사가 현실 세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 진행된다.

선포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로 오는 25일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및 서귀포팔리브 인스타그램(instagram.com/8lib_group)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민의책은 시민들이 좋은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범시민 독서 운동으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서귀포시민의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독서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