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고,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도전

성산고등학교(교장 양기봉)는 해양산업과 학생 13명이 사단법인 대한인명구조협회가 실시하는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산계 고교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교육은 이달 말까지 6일의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상인명구조요원은 배가 난파했을 때나 물 위 또는 물속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목숨을 구하고 익사를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구조 능력을 갖춘 교육을 이수하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양기봉 교장은 “이번에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향후 항해사 및 해양레저 분야로의 진로를 꿈꾸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교육과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수상구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