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왁망사리백, 서울서 열리는 전국 박람회서 선보여

서귀포시, 22일~23일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참가

2024-11-22     설윤숙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전시.

제주의 전통문화를 브랜딩한 테왁망사리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보가 시작됐다.

서귀포시는 이달 22~23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서울)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가해 전국적으로 테왁망사리백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래 테왁 그물주머니를 일컫는 테왁망사리는 전통적 방식과 제주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실로 만들었다. 서귀포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탑동 소재 D&Department Jeju에서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서 전국적으로 테왁망사리백을 선보인다.

1998년 시작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현재까지 26년간 개최된 우리나라의 대표 기념품 박람회이다. 올해는 107개 기업 및 지자체, 관광협회 등과 더불어 국내외 주요 상품 제작·유통 업계 관련 종사자도 참여한다.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전통을 이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테왁 장인과 함께 태왁망사리백을 제작했다. 앞으로도 전통문화에 대한 현대적인 접근으로 지역의 특화된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