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들 모여라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

2024-11-25     설윤숙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북스타트 행사를 마련한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는 오는 12월 1일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북스타트 행사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펼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서귀포시 영유아들이 출생 시부터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와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는 아장아장 콘서트, 아장아장 책놀이, 북스타트 두 배로 가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장아장 콘서트는 0세부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현악 4중주 공연으로, 도내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단체 ‘살롱드뮤직’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동물의 사육제, 장난감 교향곡, 호두까기인형 등 아기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OST, 캐롤메들리 등 모두를 위한 경쾌한 연주곡들을 선사한다. 

 아장아장 책놀이는 2018년생~2024년생 영유아 대상 책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각 연령그룹별로 운영되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를 통해 서귀포시 어린이들이 아기일 때부터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