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서 제63회 탐라문화제 홍보디자인물 '은상'
2024-11-25 설윤숙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지난 20일~21일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2024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 홍보디자인물 부문에서 제63회 탐라문화제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올 한 해 동안 개최된 50개 지자체 70개 축제를 대상으로 15개 프로그램과 3개 미디어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홍보디자인물 부문 은상을 수상한 ‘2024년 제63회 탐라문화제’는 제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한 독창성, 메시지 전달력, 시각적 매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탐라문화제의 정체성과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대회 주관처인‘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KOREA)’는 2007년 7월 출범해 그동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아시아 대회를 거쳐 미국 본부에서 개최되는 월드대회까지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김선영 회장은 “탐라문화제가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주 고유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담아낸 홍보 콘텐츠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탐라문화제의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