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 실시

전문훈련사 2명 교육, 15가구 30명 참여 만족도 93% ‘양호'... 내년 정기 운영 계획

2024-11-26     구혁탄

서귀포시가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자구리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전문훈련사 2명과 반려견을 동반한 15가구 30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교육은 동물등록,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등 기본적 공공예절과 문제행동 교정, 산책 요령 실습으로 진행됐다. 일대일 문답시간도 마련됐다.

시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3%가 양호 이상 평가를 내놨다. 시는 내년 예산을 확대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문혁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견이 안전한 공존을 하기 바란다""다양한 사업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펫티켓은 반려동물(pet)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공공예절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