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 4-H 동아리 창의적 진로 탐색
2024-11-29 설윤숙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는 지난 23일 4-H 동아리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엠디김밥 연구소와 이음새 교육농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엠디김밥 연구소는 지난 10년간 건강한 요리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을 이어온 삐요레 쿠킹센터의 대표 홍지미가 설립한 창의적인 김밥 브랜드다. 제주 로컬 푸드를 활용해 자연의 맛을 담아낸 이색 김밥을 통해 창업의 여정을 배우고, 직접 김밥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서귀포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박지혜 대표가 운영하는 이음새 교육농장에서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인 감물 염색과 갈옷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문화와 전통을 재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원중 4-H 동아리 지도교사는 “지역 특화 과제를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4-H 동아리 활동이 창업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원중 학생들이 제주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 나가고, 제주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