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캠페인

표선·고성오일장서 무료검사 안내 등 홍보활동 펼쳐

2024-12-02     구혁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21'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지난 1125일부터 오는 126일까지를 에이즈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편견과 차별 없는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7일 표선오일장과 29일 고성오일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보건소 민원실에도 홍보관을 설치해 2주간 에이즈 예방수칙과 무료·익명검사 안내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보건소 측은 "에이즈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이 있으나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다""의심되는 경우 4주 정도 지난 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약 복용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현경 동부보건소장은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보건소의 무료·익명검사를 적극 이용해 달라""감염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치료비 지원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