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예고된 교육공무직원 총파업…61개교는 급식 대체

교육공무직원 총파업이 6일 예정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교육공무직원 임금 교섭 관련 파업 참여 현황을 발표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총 190개교로 공·사립학교 및 온라인학교 포함한 현황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13개교, 중등학교 44개교, 고등학교 29개교, 특수학교 3개교, 온라인학교 1개교 등이다.

4일 기준 전체 교육공무직원 2519명 중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전체의 18%인 454명으로 집계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급식, 돌봄, 유치원방과후과정 등 파업으로 인한 변동 사항 대처에 나섰다.

온라인 학교를 제외한 189개교 급식 학교 중 전체의 67.7%인 128개교에서는 정상 급식이 이루어진다.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되는 학교는 60개교(31.7%), 도시락 지참 학교는 1개교로 파악됐다.

초등 돌봄을 실시하는 학교 전체 111개교 중 정상 운영 학교 수는 85.5%로 95개교이다. 그러나 파업 참여로 인한 통합·대체 학교는 14개교로 전체의 12.6%이며, 돌봄을 미운영하는 학교는 2개교이다.

유치원방과후과정 운영도 전체의 95%인 95개교는 정상 운영한다. 나머지 5개교는 정규 교원이 방과후과정을 대체해서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