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활발

서귀포보건소가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사업장과 군부대,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돕고 있다.

전문 금연상담사가 1:1로 진행하는 맞춤형 상담에서는 개인별 흡연 상황에 따른 차별화된 금연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금연 패치·껌·사탕 등 보조제와 파이프, 은단, 가글 등 행동강화물품도 지원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관내 21개 기관을 방문해 총 1221명이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연 희망자들이 손쉽게 금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올해 금연클리닉에 1191명이 참여해 그 중 45.3%인 540명 가량이 금연성공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