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직자 800여명, '한마음 페스티벌'서 화합

코로나 이후 5년 만의 송년행사 직원 공연 '나도 S-pop 스타' 눈길

2024-12-18     구혁탄

서귀포시가 17일 오후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2024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직자 송년행사가 5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순문 시장을 비롯한 8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도 S-pop 스타' 공연에서는 5개팀 23명의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노래, 음악줄넘기 등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동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2024 서귀포시 발자취' 영상 상영과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서귀포시는 행사 후 부서별로 송년 모임을 갖고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오순문 시장은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였다""앞으로도 공직자 사기진작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