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 업사이클링 생태학교 운영 '성과' 눈길
855명 참여·커피찌꺼기 6.3톤 재활용 만족도 92% 달성, 목표치 크게 웃돌아
2024-12-19 구혁탄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김달은)은 '2024년 친환경업사이클링 생태학교'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예래동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하예동 예래생태체험관에서 운영한 생태학교에 총 85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5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교육 기간 동안 지역 카페 등에서 수거한 커피찌꺼기 6.3톤은 미니화분, 키링, 방향제, 퇴비 등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예래동 부녀회와 협력해 폐현수막과 폐옷을 활용한 '재봉틀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매월 마지막 일요일 색달·하예1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업사이클링 행복나눔데이'를 열어 재활용 쓰레기 배출자 259명에게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공했다.
김달은 동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