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찾아가는 산부인과'에 주민 호응

만족도 조사 92% '긍정적' 평가 의료 취약지 여성 건강관리 '효과'

2024-12-20     구혁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올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용자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업 전반적 만족도와 내부환경, 진료서비스 적절성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의료진 상담 및 진료서비스 적절성과 이용시간 적절성이 96%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내부시설 및 환경 적절성 92%, 재 참여 여부 88% 순이었다.

이용자들이 추가로 희망하는 검진항목으로는 골다공증 검사가 53%로 가장 많았고, 4D 초음파검사 21%, 유방암 검사 16%, 난소기능검사 1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요청도 있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동검진차량을 통한 순회 진료서비스로 취약지역 임산부와 여성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더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보건소 모자보건팀(760-610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