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 ‘어떤 우정’ 디카시집 네 번째 이야기
2024-12-26 설윤숙
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지난 24일 네 번째 디카시집‘어떤 우정’을 발간하고 오는 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효돈중은 2021년도부터 매해 디카시집을 발간하고 있다. 디카시는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직접 찍은 사진과 5행 이내의 시로 표현한 문학의 한 장르이다.
올해 발간한 디카시집‘어떤 우정’은 1부 나, 너, 우리를 철학함, 2부 생명, 자연, 그 소중함, 3부 학교, 마을, 더불어서 성장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 효돈중이 실시한 제1회 효돈중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도 실었다.
송미혜 교장은“디카시는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접근하기 좋은 문학 장르로 디카시의 특성상 창의적인 생각과 발상의 전환을 표현할 수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며“디카시로 교육 가족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카시 작품활동이 계속 이어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도 효돈중의 디카시집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