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초, ‘제주의 말’ 책 출판 기념회 개최

창천초등학교(교장 김효순)는 지난 24일 2024년 특색과목 ‘제주의 말’ 교육 과정의 결과로 책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천초는 글로벌역량학교로 제주의 말 특색과목을 운영하면서 학년별로 노래와 책이라는 산출물을 완성했다.

6학년은 제주어 노래를 음원으로 제작했고, 5학년은 제주어 동시집, 4학년은 우리 마을 색깔 찾기 대작전, 3학년은 해녀의 설룬애기 애기할망신, 2학년은 아홉 살 제주어 사전이란 책을 출판했다.

출판 기념회는 전교생이 모여 자신들이 만든 책 이야기와 소감을 나누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6학년의 제주어 노래 밴드 공연과 1학년의 축하 노래 무대도 함께 했다.

김효순 교장은 “학년별 활동을 공유한 이번 기념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책에 대한 애정을 듬뿍 표현함과 동시에 다른 학년에서 하는 활동에 관심을 갖고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