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고, 해양산업과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도전

성산고등학교(교장 양기봉)는 26일 수산계고교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산업과 학생 13명이 참여해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11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학교 실내 수영장과 종합운동장 실내 수영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사단법인 대한인명구조협회에서 주관하며, 최종 자격 취득 시험을 통해 자격을 부여받는다.

수상인명구조요원은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실제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조 능력을 갖춘 안전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향후 항해사 및 해양레저 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며,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양기봉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구조 능력을 배양하고, 해양산업과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