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권 존중을 대변하는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50명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 4기 학생 위원 위촉식을 실시했다.

이번 4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원은 현재 초등학교 4~5학년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위원 12명,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중학생 위원 22명,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고등학생 위원 16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 조례 시행규칙을 근거로 구성해 운영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 인권 증진 및 인권 친화적 교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 학생 관련 정책에 관한 의견 제시, 제주 학생인권 조례 개정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 인권 실태조사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 인권 실천 계획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 인권 증진 및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교가 단순한 학습의 장소를 넘어,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