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체육 실천 중심 인성 교육 활성화할 것”

2025년 제주 교육의 주요 과제로 삼은 올바른 인성 함양 강화를 위한 공감과 소통으로 진행하는 교육 과정 시행 계획이 발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일 ‘2025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통해 공감과 소통으로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 계획은 지난해 9월과 11월 교원·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인성교육 시행 계획의 적절성 및 인성교육에 강화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의견 등을 올해 추진사업에 반영했다.

‘2025 인성교육 시행 계획’은 인성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인성교육 역량 강화 지원, 실천 중심 독서인문·예술·체육교육 활성화, 인성교육 지원 체제 구축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보인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21개교 대상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와 27개교 대상 미래인성 실천학교를 운영한다.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 캠프공모를 통해 5개교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 제주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기본생활습관 교육이 54.2%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여 기본생활 습관 지도를 위한 학생용 체크리스트 및 교사용 안내서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