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건소, ‘건망증 걱정된다면 치매조기검진 받으세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무료검진 실시 3차 감별검사 시 최대 8만원까지 지원
2025-01-10 구혁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가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연중 무료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인지 선별 검사와 2차 진단 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3차 감별검사의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을 하게 되며,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는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본인부담액 중 최대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평소 자주 깜박하거나 건망증이 심해진다면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며 "조기검진을 통해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진 관련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1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