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인성의 힘"

서귀포시 출신 이은정 작가가 최근 출간한 책 ‘오롯이 인성으로 키웠습니다’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을 건강한 인성과 자립적인 마음으로 키우는 비결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깊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인성 교육의 중요성과 이를 실천하고 완성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특히,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 속 에피소드와 구체적인 노하우를 통해 인성 교육이 단순한 가르침을 넘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장은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성 교육의 길잡이가 될 내용을 담고 있다.

1장 ‘단단한 마음 방패가 필요해’에서는 인성 교육의 필요성을 논하며 왜 지금 인성이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2장 ‘밥상머리 교육의 본질’에서는 인성 성장의 기초를 쌓는 방법을 제시한다. 3장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기’에서는 일상 속에서 인성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4장 ‘실패를 딛고 성공한 아이’에서는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조명한다.5장 ‘인성 교육, 흔들리면서도 튼튼하게’애서는 흔들림 속에서도 인성을 지키는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를 다룬다.

이은정 작가는 요즘의 치열한 교육 환경 속에서 성적과 입시 결과에만 집중하는 세태를 지적하며, 인성의 가치를 우선해야 한다고 소신 있게 주장한다. 그는 “자녀의 미래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인성 교육”이라며, 부모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사례와 실질적인 조언을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밥상머리에서 시작하는 작은 교육이 자비롭고 회복력이 강한 아이,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학박사인 이은정 작가는 서귀포시 보목동 출신으로, 현재 인성아카데미 대표이자 라이팅 코치, 강연가로 활동 중이다. 공저로 ‘속도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나는 매일 글을 씁니다’, 단독 저서로 ‘인성으로 가슴 뛰는 삶’ 등을 집필하며 꾸준히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인성 교육서가 아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