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초, 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2025-01-16     설윤숙

중문초등학교(교장 양영철)는 최근 2024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기관 표창 학교로 선정돼 표창 전수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중문초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와 2023년부터 2025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정 교육복지 시범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중문초는 이번 수상에 대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내부 시스템 구축, 지역기관과 함께 협력해 학생 및 가정을 지원하는 학생 성장지원 모델 적용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중문초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조직 및 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 프로그램 적용,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 세 개의 연구 과제를 중점으로 세부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홍보를 위한 노래 및 뮤직비디오 제작, 학년 단위 학생 발굴 시스템초록창운영, 배움지원(퇴직교원활용) 선생님 활용 1:1 학생 지도, 기초한글 지도 및 언어치료 지원,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에 대한 학교 내·외 상담 연계 등이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중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문청소년문화의집,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긴급가정 지원 및 사례 관리, 상담, 청소년문화 활성화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중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휴먼북프로젝트 중문사람책자 제작에 함께 참여해 마을의 어른과 아이들이 만나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와 제2회 중문한울타리축제를 통해 포토보이스 & 사람책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양영철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생 개인, 가정,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개별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계속 응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