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 지원으로 행복한 교육 도시 서귀포
21개 사업·11억1600만원 초등 건강·안전·환경교육 중등 체험‧강의‧진로탐색 고등 대입 준비‧직업교육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교급별 맞춤형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귀포시는 2025년 초‧중‧고등학생 대상 틈새 교육 프로젝트로 21개 사업에 11억1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서귀포시는 초등학교는 건강‧안전‧환경교육, 중학교는 진로교육, 고등학교는 학력 향상과 직업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진행했던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를 올해 확대 추진한다. 지역 고등학생 대상 1:1 컨설팅과 면접 지원을 위한 사업을 52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입시성공전략 설명회를 3~4회 개최해 대학 입학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학생들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명사나 지역 출신 인사를 초청해 진로설계, 진로탐색을 주제로 한 전문가 진로특강을 연 18회 추진한다.
또한, 지역 청소년과 국제 교류 도시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도 처음 개최하고, 국제학교 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와 교류를 위한 제주 인사이트 투어도 새롭게 추진한다.
초등학교에는 IB 전환 희망학교, 외국어 강화 프로그램 등 학교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신규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능력과 학습습관형성, 문해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교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기주도학습코칭, 과학‧문해력 교육, 초등 학습캠프 등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읍면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배나꿈터 15개소를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소규모 초등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살리기 위한 사업들도 확대해 나간다. 학령인구 감소로 통폐합이 예상되는 학교에 대해 지역사회·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TF 구성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소규모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체험행사인 늘품마을학교 활성화, 빈집 정비 등 소규모 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등 교육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교육의 기반을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교육이 곧 서귀포시의 미래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역동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희망의 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