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형 위(Wee)센터 위탁 운영에 ‘연강참병원’ 선정
2025-01-22 설윤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One-Stop 지원 체제로 추진하는 병원형 위(Wee)센터의 위탁 운영 기관이 정해졌다.
제주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에서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이하 연강참병원, 제주시 소재)과 제주도교육청 병원형 위(Wee) 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광수 교육감, 강지언 연강참병원장을 비롯한 병원형 위(Wee)센터 운영팀 이찬희 전문의 등 두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제주 학생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제주 학생의 마음 건강을 One-Stop으로 통합 지원하는 병원형 위(Wee) 센터 개소를 추진해 왔으며 최종 연강참병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다.
병원형 위(Wee) 센터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치유 및 대안교육 운영의 역할을 하는 전문 기관이다.
강지언 병원장은“병원형 위(Wee) 센터로는 우리 병원이 최초로 수탁 기관으로 선정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학생들이 치유를 통해 학교로 복교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