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돌봄 함께할 ‘마을키움터’ 모집
2025-01-22 설윤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돌봄을 함께 할 마을키움터 모집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은‘마을키움터’를 운영할 민간 위탁 단체(기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키움터’사업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주도교육청의 돌봄 시스템이다. 학교가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5년 신학기 초등학교에서 운영 예정인‘마을키움터’사업은 늘봄학교 운영과 연계해 돌봄 활동의 다양화와 지역적 특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과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대규모 학교의 늘봄학교 수요를 분산시켜 더 많은 학생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돌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기관은 14개 내외 단체(기관)로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뉴스/소식 > 새소식 > 공지사항 > 2025학년도 마을키움터 민간 위탁 사업 단체(기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담당자는 “2025년 마을키움터 민간 위탁 사업은 대규모 학교의 늘봄학교 대기수요를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이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이번 민간 위탁 단체 모집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량 있는 단체가 참여해 마을 중심의 돌봄 시스템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