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2025년 두 번째 토요힐링콘서트
2025-01-24 설윤숙
시민들의 주말을 관악의 선율과 함께 힐링으로 채우는 토요힐링콘서트의 올해 두 번째 무대가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서귀포관악단의 ‘2025 즐거운 주말! 토요 힐링 콘서트’를 오는 2월 1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토요힐링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주말의 시작을 관악단이 선사하는 특별한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전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다른 공연과는 달리 음악 배경에 맞는 영상과 소규모 앙상블 구성을 통해 각 악기만이 가진 특별한 음색과 보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오보에와 하프의 듀오 공연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악기 구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앙리 브로의 오페라 코린토스의 포위전에 관한 야상곡, 작품번호 16,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베마리아를 연주한다. 이후 색소폰 솔로 공연으로 폴 모리스의 프로방스의 풍경들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색소폰 등 리드를 사용하는 악기로 구성된 리드앙상블이 구스타브 홀스트의 군악대를 위한 F장조 제2모음곡 작품번호 28과 야곱 드 한의 로스 로이를 선보이며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사전 예매 없이 5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