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5년 공공심야약국 3곳 지정, 주6일 운영 확대

동지역 1곳 24시까지, 대정읍 지역 2곳 23시까지 운영

2025-02-03     구혁탄

서귀포시가 2025년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기존 주 3일에서 주 6일으로 운영을 확대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되는 약국으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심야시간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오남용 예방을 위한 복약 상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동지역 감귤약국(동문로 64, ~, 21~24시 운영)과 대정읍에 위치한 시계탑약국(신영로 115, ~, 20~23시 운영)과 프라임약국(에듀시티로 102, ~, 20~23시 운영)이다.

서귀포시는 특히 동 지역에 지정된 감귤약국이 소아경증 환자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우리들소아과/ 평일(14~23)과 토요일(10~21))의 협력약국으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늦은 밤 갑자기 의약품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라며, 향후 동부지역도 재차 지원신청을 받아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