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월 예당서 만나는 다채롭고 특색있는 공연

서귀포예당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2025-02-04     설윤숙
지난 1월 개최된 조수미 & 빈 요한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공연.

지난 1152025년 신년음악회로 조수미 & 빈 요한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42025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부터 대중예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예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신년음악회 소프라노 조수미 &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특색 있고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을 개최한다.

월별 공연을 살펴보면, 2월 서귀포시와 제주국제합창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기획한 제9회 제주국제합창축제가 227일까지 4일간 서귀포예술의전당을 주 무대로 개최된다.

3월 한국무용협회 서귀포시지부와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가 참여해 기획한 예술로 여는 서귀포의 봄 시리즈로 따스하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가족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 장애예술인 초청공연 클래식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선사한다.

5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로 가족 뮤지컬 레 미제라블: 코제트 이야기, 트로트 가수 김연자, 신승태, 김태연, 리틀사이 황민우 등 전 세대에 사랑받는 세대공감 트로트 쇼, 전북도립국악원 초청 해학창극 전라도 뺑파, 제주도에 납시었네!,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됐다.

6월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 11주년 특별 기념공연으로 팬텀오브 뮤지컬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준비했다.

8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특히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과 연계된 야외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어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9월과 10월에는 세계적 콩쿠르 수상자가 연주하는 명품 클래식 시리즈부터 전통예술과 힙합의 콜라보 무대 등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칠십리 야외공연장을 연계해 광개토 제주예술단의 국악과 힙합을 결합한 무브먼트 코리아 in 서귀포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11월 뮤지컬 팬들이 기다려온 작품 빨래로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당의 매월 기획공연 외에도 중앙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7월 올라비올라의 B to B With 바리톤 길병민, 8월 발레 명성황후, 12월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2025년에도 품격 있는 공연으로 모두에게 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선사하며, 시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서귀포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