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경증치매 어르신 위한 쉼터 프로그램 운영

대정·안덕 2곳 운영...주 3회 전문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 장기요양 5등급·인지지원등급자도 신청 가능...이용료 전액 무료

2025-02-06     구혁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악화 예방을 위한 '(BOOK) 돋는 기억방'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과 미술, 음악, 원예,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인지자극과 돌봄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종료 시 활동 내용을 담은 기억책을 제작해 참여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쉼터는 서귀포시서부보건소(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5번길 12)와 안덕보건지소 (안덕면 화순중앙로 12번길 30-9) 2곳에서 각각 주 3회씩 운영된다.

본소는 월··금요일, 안덕분소는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나 미이용자다.

또한 인지지원등급자와 장기요양 5등급 판정을 받은 치매환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2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