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생 미국과 호주 대학 연계 화상 수업 운영
2025-02-07 설윤숙
도내 고등학생들이 방학 기간 해외 대학과 연계한 화상 수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탐구 발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오는 14일까지 현재 미국 하와이주립대학 및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과 연계한 화상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주립대학과의 화상 수업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고, 뉴잉글랜드대학 연계 과정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영어 자기소개서와 영어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63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3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대기고, 대정고, 서귀포고, 서귀포여고, 표선고, 세화고, 오현고, 제주과학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제일고, 제주중앙여고, 제주여고, 제주외고, 한림고 등 도내 14개 고등학교 학생이다.
이 프로그램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해외 현지 대학교수 및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학생 중심 발표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 주제는 문화, 마케팅, 문학, 해양생물학, 인공지능, 해부학 등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로 이 중 두 가지 주제를 선택해 탐구활동과 발표수업을 한다.
이유선 원장은“해외 대학 연계 화상 수업 참여가 학생들에게 분야별 전문 지식을 쌓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