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 수요자 중심 공간혁신 사업 추진 중

2025-02-07     설윤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습과 놀이, 휴식이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 지원을 위한 영역단위 학교 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학교 공간을 학생 및 교직원 등 교육 수요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구성원 스스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건축 전문가의 기술적인 자문 등 피드백 과정을 거쳐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을 2022년도부터 추진해 2023년까지 5개교에 대해 사업을 추진했고, 2024년도 3개교가 사업 마무리 중에 있다. 또한, 2025년에도 3개교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서귀포 지역 내 학교로는 남원초등학교가 2023년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완료된 남녕고등학교의 경우 공간혁신 TF팀을 구성해 사업 공간 선정부터 구성, 디자인 등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교육 수요자 맞춤형 공간을 조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매년 3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역 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학교 공간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